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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뉴스
한국 인터넷경제비중 세계2위
국내 인터넷경제 규모는 2010년 기준 750억달러로 국내 총생산의 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일본보다 높고 주요 20개국 가운데 영국에 이어 2위다. 한 컨설팅회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에는 국내 인터넷경제비중이 1140억달러에 이른다고 예측했다. 저성장 기조 속에서 팽창하는 인터넷경제를 잡아야 생존할 수 있다는 의미다. IT 강국으로서 위상을 보여준다.
4월부터 임신·출산 지원금 50만원으로 인상
다음달 1일부터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금이 현행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된다. 고혈압ㆍ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의료기관을 계속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그 다음 진료 시부터 진찰료 본인부담률은 30%에서 20%로 인하된다. 일반의원 활성화를 도모하고 만성질환자의 지속적 건강 관리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 현실적인 문제로 아이 낳기를 망설이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적인 소식이다.
탈북자 600명 건강검진비 낸 교수님
익명을 요구한 고려대의 한 교수가 개인 연구비로 탈북자 건강검진 비용을 지불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8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연구비 등으로 이 돈을 댔다. 그 덕에 건강검진을 받은 탈북자는 37회에 걸쳐 모두 600여명. 매달 10~20명 정도가 건강검진을 받은 셈이다. 이 교수는 “탈북자들은 경제력으로 어려워 최신 의료 혜택을 경험하기 어렵다”며 지속적 지원 의사를 밝혔다.
흐린 뉴스
국민 40% “점심 후 양치질 안해”
우리나라 국민 40% 가량은 점심식사 후 이를 닦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성과 60~70대 이상 노년층의 비율이 높았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이를 닦는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66.8%로 광주광역시가 차지했다. 이어 대전과 서울, 울산 순이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기태 교수는 “식후 3분이 지나면 이끼처럼 치태가 끼는데 칫솔질로만 제거할 수 있다”며 “이를 닦아야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고 양치질을 권장했다.
상가털이로 금품 수천만원 훔친 10대들
용돈 벌이를 목적으로 상가털이 행각을 벌여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해 이모(34)씨의 상가에 드라이버를 이용해 출입문을 부순 뒤 들어가 현금 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군 등은 총 70차례에 걸쳐 귀금속과 의류, 담배 등 총 5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청소년 문제가 이 정도에 이르렀다니 씁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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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