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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뉴스
휴일이었던 어제(8일) 2시간 이상 열차 이용객들의 발목이 붙잡혔다. 코레일 전산발매시스템에 장애가 생긴 것. 미리 발권한 승객을 제외하고 예약했던 승객들조차도 좌석배정이 확인되지 않아 서서 가는 등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잦은 사고로 얼룩졌던 코레일이 그동안 잠잠하다 또다시 문제를 일으키고 말았다.
 北, 광명성 3호 발사 후 3차 핵실험? 북한이 오는 14~16일 발사 예정인 ‘광명성 3호(은하 3호)’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로켓 발사 후에는 3차 핵실험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것. ‘미사일 발사 후 핵실험’은 과거 1, 2차 핵실험 때와도 같은 경로이다. 9일 예고된 연료 주입이 시작되면 하루 이틀 걸리는 만큼 발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것만 같다.
젊은 층에게 건강 주의보가 내려졌다. 잦은 회식에 따른 음주, 함께 섭취하는 안주에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칼로리 음식으로 익숙해진 젊은이들의 식습관 때문. 이로 인해 젊은 층의 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 복부비만이면서 혈압·혈당·중성지방이 기준치보다 높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낮은 대사증후군이 빈발하기 때문. 이는 심장병·뇌졸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맑은 뉴스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는 이들에게 밝은 소식이 전해졌다. 국토해양부는 12일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전남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를 잇는 여수~순천간 새로운 국도가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 구간의 소요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는 통로에 녹색불이 켜진 셈.
올해 음력으로 3월 윤달이 있다. 다가오는 4월 21일~5월 20일이 윤 3월에 해당한다. 윤달에 맞춰 수의도 판매 특수를 맞고 있다. 윤달에 수의를 구입하고 이장 같은 장례와 관련한 일을 하면 좋다는 속설 때문. 이에 맞춰 백화점 여러 곳에서 ‘명품수의 특별전’을 기획하고 있다. 판매 특수를 맞은 수의업계, 여느 때보다 바쁠 듯.
지난 해 야구바람을 일으켜 확실하게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프로야구. 2012 팔도프로야구가 7일(토) 개막돼 주말 이틀간 17만5119만 명의 관중을 모았다. 7일 개막전 전체 관중 수는 역대 4번째로 많은 9만2600명이었다. 이 중에서도 부산 사직구장은 가장 먼저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야구의 열기를 알렸다. 올해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야구 축제를 즐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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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