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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미세먼지 기준 강화...국내 기준과 3배 차이
  2021-09-30 11:45 온케이웨더   

  

세계보건기구(WHO)가 미세먼지·초미세먼지 기준을 강화했다. 매년 대기오염으로 700만 명이 조기 사망하는 등 공중 보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내에서도 미세먼지를 줄이는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기준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HO, 초미세먼지 기준 2배 높였다

 

WHO는 지난 22(현지시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일산화탄소 등 대기 오염물질에 대한 새로운 대기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지난 2005년 대기질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16년 만에 첫 업데이트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초미세먼지(PM2.5) 권장 한도는 연간 평균 5/이하, 24시간 평균 15/이하로 조정됐다. 기존 연간 10/, 24시간 평균 25/보다 두 배가량 강화된 것이다. 미세먼지(PM10) 권고 값도 연간 평균 15/이하, 24시간 평균 45/로 기존 값보다 5/씩 내렸다.

 


2차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오존과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일산화탄소 농도 기준도 일제히 강화했다. 이산화질소는 연간 기준 10/, 24시간 기준 25/로 변경됐고, 오존의 경우 8시간 기준 농도가 120/에서 100/으로 강화됐다. 

 

WHO깨끗한 공기는 인간의 기본권이자 건강하고 생산적인 사회를 위한 필요조건이라며 대기오염이 가이드라인에 제안된 수준으로 감소한다면 초미세먼지 관련 사망의 80% 정도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초미세먼지 기준, WHO 기준보다 3배 높아

 

국내 대기환경 기준은 미세먼지는 연간 50/, 24시간 평균 100/이고, 초미세먼지는 연간 15/, 24시간 평균 35/이다. 연간 미세먼지 기준으로 보면 미국 50/과 같은 수준이지만 유럽연합 40/, 호주 25/보다 느슨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WHO 새 지침과 비교해 연간 평균 농도 기준은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

 

지난 2020년 우리나라 연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33/였고, 초미세먼지는 19/였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관측을 시작한 2015(26/)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2019(23/)에 비해 17.4%(4/) 줄어 연간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지만 WHO 새 가이드라인과 비교하면 각각 2, 4배 높은 수준이다.

 

국내 미세먼지 기준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우리 정부도 WHO 발표 이후 변경된 가이드라인 위주로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내 초미세먼지 기준이 201825/에서 현재 15/까지 낮아진 상태지만 WHO에서 권고하는 수준만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내 기준을 바꾸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박륜민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가 확정된 이후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의 공동 효과를 고려해 미세먼지 기준을 어떻게, 얼마나 바꿀지 고민을 통해 정책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케이웨더 온라인뉴스팀 content@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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