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공기 서비스기업 케이웨더는 관악구 내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259개소에 측정항목별 수치를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형 실내공기질 측정기 734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케이웨더가 자체 개발한 실내공기질 측정기는 환경부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4가지 측정 항목이 실시간 측정되며 측정 정보는 1분 단위로 기기 디스플레이에 표출돼 관리자와 이용객이 수시로 실내공기질을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다.

측정기 표면에 표출되는 정보는 큰 폰트를 적용하고, 기준에 따라 글자 색상이 달라지는 등 노약자의 시각적 편의성을 최대한 배려했다. 또한 충전식으로 제작돼 평소 측정이 되지 않는 공간에서도 약 10시간 가량 탁상용, 벽걸이용, 휴대용 등의 형태로 활용 가능하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실내공기질 측정기가 기본적인 미세먼지 예방시스템으로써 주민 건강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