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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 여름, 평년보다 더 덥다
케이웨더 “지난해 같은 사상 최악의 폭염은 없을 듯”
  2019-05-28 18:56 최유리   


다가올 여름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이겠으나 역대급 폭염으로 기록된 지난해 보다는 더위가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이 발표한 6~8월 날씨전망 자료에 따르면 오는 6월 우리나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상층 한기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을 때가 있겠다. 

월 후반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월평균기온 평년(20.9~21.5℃)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월강수량은 평년(132.9~185.9㎜)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7월은 전반에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후반에는 주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되겠으나,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어 기온의 변동성이 크겠다. 또한 대기불안정에 의해 지역적으로 강한 소낙성 강수가 내릴 때가 있겠다.

8월은 주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되겠지만 북쪽 찬 공기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을 때가 있겠다. 소나기가 강하게 내릴 때가 있겠으나 역시 지역별로 편차가 크겠다.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은 “올해는 작년만큼 고기압이나 북태평양 고기압이 매우 강력하게 발달할 가능성은 약간 낮겠다”며 “작년만큼 기록적인 더위는 아니지만 지구온난화로 기온 상승 추세가 빨라지고 있어 평년보다는 상당히 더운 여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올 여름철 태풍은 평년과 비슷하게 11~13개가 발생해 평년 수준인 1~3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 아울러 엘니뇨는 여름 내 약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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