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무휴인 미세먼지 탓에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필수가전으로 떠오른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꼭 확인할 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청정기의 용량입니다.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원리인데요. 효과적으로 장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면적대비 적정한 용량을 가진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제품에 부착된 스티커나 제품정보를 보면 '표준사용면적'이라는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표준사용면적은 공기청정기를 10분간 가동했을 때 미세먼지 농도를 50%로 낮출 수 있는 면적을 뜻합니다.
전문가들은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공간의 130~150% 정도를 적당한 용량이라고 말하는데요. 예를 들면, 면적이 50㎡일 경우 65~75㎡의 사용 면적을 가진 공기청정기를 선택해야합니다.
 △아파트 면적에 따른 적정 용량(표준사용면적)
블루에어, 샤오미 등 공기청정기가 국내 제품이 아닐 경우에는 CADR 인증과 수치를 확인하면 되는데요.
CADR(Clean Air Delivery Rate)은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등이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세계적인 청정화능력 공인지표입니다.
CADR 수치는 일정 시간 동안 깨끗한 공기가 얼마나 많이, 빠르게 퍼져나가는지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이 수치가 높을수록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양이 많다, 즉 사용면적이 넓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가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 속에서 적정한 공기청정기 선택으로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온케이웨더 온라인뉴스팀 content@onkweath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