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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을 짤 때 빠지지 않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닭가슴살과 계란인데요.
흔히 다이어트를 할때는 난황, 즉 노른자를 가급적 먹지 말라는 이야기 들어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이것은 노른자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 때문인데요. 계란 1개(60g)에는 약 230㎎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콜레스테롤 섭취 권장량은 300mg이니 계란 한개를 먹으면 상당한 양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는 셈이 됩니다.
그러나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계란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 합성을 줄여주는 물질이 있기 때문이죠.
난황에는 세포막의 구성성분이면서 인체에 흡수가 잘 되는 레시틴의 함량이 높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레시틴은 소장 상부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난황 내에는 콜레스테롤 함량 또한 높지만, 레시틴 함량도 풍부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계란 섭취를 통해 흡수·축적되는 콜레스테롤 양은 많지 않은 것이죠.
또한 음식을 통해 섭취된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의 3분의 1에서 7분의 1정도에 불과합니다.
한편 난황에는 비타민D, 항산화 작용을 하는 셀레늄,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등 몸에 좋은 영양소도 풍부하다고 하니 '계란' 안심하시고 드시기 바랍니다.
 온케이웨더 온라인뉴스팀 content@onkweath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