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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뉴스
한국 노동생산성, OECD 최하위권
우리나라 취업자가 일은 오래하지만 생산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한국 노동생산성(2011년 기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34개국 중 23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28위를 기록했다. 또 한국의 취업자당 노동생산성은 6만2185달러로 OECD 국가 중 1위인 룩셈부르크(12만4377달러)의 절반 정도였다. 한편 노동생산성 순으로는 ▶노르웨이(2위) ▶아일랜드(3위) ▶미국(4위) ▶벨기에(5위) 등이다.
韓 노후대비 투자 세계 최하위 수준
미국의 투자회사인 프랭클린템플턴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일정 금액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전 세계 투자자 9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투자자들의 노후 대비 투자는 세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노후 대비를 투자 목적으로 꼽은 한국인 투자자(2500만원 이상 금융 자산을 보유한 501명)는 49%(복수응답)로 전체 조사 대상 19개국 중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후대비 투자를 가장 많이 한 나라는 일본이었으며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순이었다. 한편 한국 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은 ‘주택 구매’와 ‘교육비 마련’으로 분석됐다.
“여성 교도관 임신시킨 조폭 죄수” 美 경악
교도소에 수감된 조폭 두목이 여성 교도관들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최근 미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놨다. 지난 23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지방법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조폭 ‘블랙 게릴라 패밀리(BGF)’의 두목인 A씨는 지난 2009년 수감된 이후 20대 중반~30대 초반의 자존감이 약한 여성 교도관 4명을 유혹한 뒤 잠자리를 갖고 5명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뿐만 아니라 이 남성은 교정 관리를 매수해 교도소를 마약 밀거래와 돈세탁의 장소로까지 활용했다고.
맑은 뉴스
독도 홈피, 일어 등 8개국어 서비스
현재 한글로만 제공되는 독도 홈페이지(dokdo.mofa.go.kr)가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된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독도 홈페이지를 오는 8월 말까지 개편해 유엔의 6개 공용어(영어·중국어·프랑스어·아랍어·러시아어·스페인어)와 일본어 등 총 8개 국어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지금도 사용자가 다운받을 수 있는 자료는 10개 국어 버전으로 마련됐다. 하지만 홈페이지 기본 화면은 한글로만 볼 수 있다. 외교부는 “외국어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인터넷 홈페이지와 별도로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한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저가항공사 국내선 점유율 47.3%…꾸준한 상승세
국토교통부가 올 1분기 항공수송실적을 조사한 결과 저가항공사를 이용한 승객이 222만명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47.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3%)보다 4.3%포인트 정도 늘었다. 최근 저가항공사의 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9년 27.4%, 지난해는 43.8%를 보이며 3년 동안 16.4%포인트나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형항공사에 비해 저가항공사가 가격 대비 서비스도 나쁘지 않아 승객들의 이용이 많아진 것 같다”며 “최근 국내 대형항공사가 국내선보다는 국제선 운항에 집중해 취항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D로 만든 새 100달러 지폐, 10월 8일부터 유통
미국 로스엔젤레스타임스(LAT)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위조방지 장치를 강화한 새 100달러짜리 지폐를 오는 10월 8일부터 유통한다. 이처럼 미국의 신권 도입은 갈수록 정교해지는 위조지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 특히 100달러 지폐는 전체의 3분의 2 가량이 해외에서 유통되고 있어 상황이 더 심각하다. 신권 위조 방지 장치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면 가운데 부분에 세로방향으로 들어간 푸른색 굵은 띠다. 3D로 제작된 이 띠에는 숫자 ‘100’과 종(鐘)모양 그림이 그려졌으며 지폐를 위아래로 기울이면 숫자와 종 그림이, 좌우로 기울이면 상하로 움직이게 제작됐다. 이외에 오른쪽 하단 부분에 있는 숫자 ‘100’도 기울이면 구릿빛이 녹색으로 바뀌며, 자외선을 쬐면 보라색 ‘보안띠’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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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