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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뉴스
여의도 윤중로로 봄꽃 구경가볼까. 오늘(11일·목)부터 오는 21일까지 여의도 봄꽃축제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축제가 끝날 때까지 여의도 일대 도로가 구간별로 통제된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는 내일부터 18일까지 각종 문화예술 공연 등 본행사가 열린다. 한편 서울시는 행사 기간 중 금요일부터 일요일 밤까지 여의도 내 버스 정류장에 정차하는 시내버스 26개 노선 막차를 새벽 1시 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 정차하는 임시 급행열차도 투입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도시에 사는 사람 절반 이상이 귀농이나 귀촌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사단법인 귀농귀촌진흥회가 전국 8개 대도시 거주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6%가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있다’고 답했다. 귀농이란 농업활동을, 귀촌은 전원생활이나 비농업활동을 위해 농촌으로 이주하는 것을 가리킨다.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농어촌으로 이주를 원하는 도시민이 가장 많은 지역은 광주광역시(68.9%)였으며, 대전·세종시(38.1%)가 가장 적었다. 또 가장 선호하는 귀농·귀촌 지역은 경상도가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강원도 ▷전라도 ▷제주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강남스타일’에 이은 또 한번의 대박이 터질까. 가수 싸이가 신곡 ‘젠틀맨’이 내일(12일) 0시(한국 시각) 전 세계 동시에 공개된다. 한국·미국·영국 등 전 세계 119개국에서 동시에 발표할 예정. 당초 싸이는 국내 팬들을 위해 12일 국내에 먼저 음원을 공개하고 다음날 해외 발표를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해외 팬들의 성화에 못 이기고 하루 앞당겨 한국과 같은 12일 전 세계 동시 공개로 결정됐다. 한편 ‘강남스타일’에 등장한 ‘말춤’이 히트를 쳤던 만큼 신곡의 안무로 어떤 춤이 나올지 초미의 관심사다.
흐린 뉴스
최근 방송사·금융기관의 사이버 공격 등이 발생해 보안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디지털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디지털미디어 전문업체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만 19~4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답했다. 그밖에 ‘안전하지 않은 편’과 ‘보통’의 응답자도 각각 73.7%, 21% 등 대다수가 디지털 보안 위협에 노출돼 있다고 생각했다. 한편 디지털미디어 중 보안위협으로 보호해야 할 기기로 ▷모바일메신저(93%) ▷PC메신저(90.7%) ▷인터넷(90.4%) ▷휴대전화 문자(87.3%) ▷클라우드(86%) ▷모바일 앱(84.7%) ▷이메일(83.7%) 등의 순이었다.
청원서 또 유독가스 누출…화학물질 사고 올 들어 20건
어제(10일) 충북 청원군에서 유독가스 누출 사고가 또 발생했다. 10일 오전 3시쯤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안경 렌즈 제조 공장에서 기계고장으로 플라스틱 렌즈가 타면서 가스가 대량 배출됐다. 이 사고로 야근 중이던 이 공장 근로자 30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중 100여명은 구토와 어지러움으로 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았다. 환경부는 “최근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사고 신고가 올 들어 20건이나 접수됐다”며 “이는 과거보다 4~8배 정도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청년층(15~29세) 고용률이 14년만에 가장 낮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청년층 인구 954만명 중 취업자 수는 369만명에 그쳐 고용률 38.7%를 기록했다. 고용률 집계 기준을 바꾼 지난 1999년 이후 3월 고용률로는 최저치다. 또 3월 취업자 수는 2451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4만9000명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고용률(58.4%)도 1년 전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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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