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관계자는 “발사 당시 기온은 -10~-8℃, 습도는 70% 정도였으며, 바람도 초속 1m 내외로 강하게 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여건상 북한의 철산군 동창리 지역의 기상 자료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천리안 위성자료를 분석한 결과 구름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12일(수) 오전 9시 관측 자료를 토대로 인근 지역인 평안북도 신의주(동창리 북북서쪽 약 55km)와 구성(동창리 북동쪽 약 52km)지역의 운량은 ‘0’으로 시정도 매우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북한 장거리 로켓 ‘은하3호’ 발사에 따른 비상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