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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아침 대관령이 -21℃까지 떨어지는 등 어제(-22℃)에 이어 혹한의 날씨다. 서울도 -9℃로 어제(-10.4℃)만큼이나 낮은 기온을 보였다. 그밖에 대전(-9.8℃), 대구(-5.8℃) 등도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오늘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민간 기상예보업체 케이웨더는 12일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제주도는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도의 예상 적설(강수량)은 1cm(5mm) 미만이다.
한편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올라 오랜만에 영상권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 서울·수원 1℃, 대전 3℃, 대구·광주·전주 4℃, 부산 7℃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2~9℃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케이웨더 주간예보에 따르면 14일(금)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강원도와 영남지역은 15일(토)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일)은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 비가 오겠고, 강원 동해안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 또는 비예보가 있다. 그 밖의 날은 가끔 구름만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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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