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시험일인 오늘(8일·목)은 ‘수능 한파’ 없이 구름 많은 가운데 차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민간 기상예보업체 케이웨더는 8일 “오늘 전국에 구름 많다가 오후 늦게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지만 낮에는 13~17℃로 어제와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14℃, 강릉·대구 15℃, 부산 17℃가 예상된다. 외국어 영역과 탐구영역이 치러지는 오후에는 다소 포근한 느낌도 들겠다. 하지만 수능을 마치고 나오는 오후 5시 전후에는 10℃ 전후로 떨어지면서 저녁에는 쌀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 주간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토)에 남서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11일(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은 12일(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2일(월)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다음 주 초반에는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전망된다.
|
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