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로호 재발사가 오는 11월 9일부터 24일 사이에 이뤄질 전망이다.
29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나로호 3차 발사 예정일을 내달 9~24일 중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기구에 통보될 문서에는 관례상 발사예정일을 11월 9일로, 발사예비일은 11월 10~24일로 표현된다.
한편, 지난 26일 오전 10시 10분경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는 발사를 몇 시간 앞두고 발사 준비과정에서 헬륨가스가 세는 것이 발견돼 발사를 긴급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러시아 연구진은 나로호 발사체 내부 헬륨탱크에 헬륨 가스를 충전하던 중 공급압력을 견디지 못한 분리면 실(seal)이 파손된 것으로 분석했다.
실 파손 문제는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됐지만 보다 완벽한 준비를 위해 파손된 실을 러시아로 보내 추가 분석을 하기로 했다.
|
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