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12시 4분쯤(한국시각)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이하 BC) 주 하이다 과이 제도 부근 해역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BC주 북부 도시 프린스 루퍼트 남남서쪽 202km 해역을 진앙으로 7.7 규모로 일어났으며 몇 분 뒤 규모 5.8의 여진이 이어졌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미국 기상청(NWS)은 알래스카와 BC·워싱턴·오리건·(북부)캘리포니아주 등 서부 연안 724km에 한때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가 주의보로 재난 예보단계를 낮췄다. 한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지난해 일본 3·11 대지진 같은 재앙은 없겠으나 쓰나미가 소멸될 때까지 추이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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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인천 부평구청역~온수역) 개통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이 지난 27일 개통했다. 연장구간은 인천 부평구청역에서부터 서울 온수역까지 10.2km다. 오전 5시 30분이 첫차이며 출퇴근 시간대는 6~8분, 평상시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연장 구간 내 인천 지역은 부평구청-굴포천-삼산체육관, 부천 지역은 상동-부천시청-신중동-춘의-부천종합운동장-까치울-온수역이다. 이번 개통으로 7호선은 온수역에서 광명과 구로동, 서울고속터미널과 강남구청을 거쳐 의정부까지 이어지게 됐다.
같은 대학·학과 졸업한 세쌍둥이, 나란히 전문하사 임관
외모, 체격, 목소리까지 똑같은 일란성 세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전문하사로 임관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육군 7포병여단 758포병대대 소속으로 29일 임관하는 김명곤·명규·명기(22)씨다. 형제는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까지 같은 학교와 학과를 다녔다. 이들은 지난 2010년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보고 자원 입대를 결심했다. 지난해 1월 한날한시에 입대해 같은 부대에서 통신무전병으로 근무했다. 형제가 입대할 때부터 함께한 한 상사는 “그들이 복무기간 진한 형제애를 보여줘 부대원들 간에도 자연스럽게 전우애가 두터워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형제는 앞으로 14개월간 전문하사로 복무하게 된다.
싸이, 美 음악 전문지 ‘빌보드’ 표지 장식
가수 싸이(박재상·35)가 미국의 대표적 음악 전문지 ‘빌보드’의 표지를 장식한다. 미국에서 활동중인 싸이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빌보드 표지 모델!”이란 글과 함께 내달 3일 발행 예정인 최신호 표지를 공개했다. 표지에는 연두색 연미복 상의에 검은 넥타이를 맨 싸이가 말춤을 추는 모습의 크고 작은 사진들로 구성됐다. 한편 싸이는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강남스타일 후속곡은 ‘한국어 반, 영어 반’인 노래가 될 것”이라며 “말춤처럼 강렬할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지난 24일 공개된 빌보트 싱글 차트 ‘핫100’에서 미국 밴드 머룬5에 밀려 5주 연속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결혼 줄고 이혼 늘어
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