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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상청은 최근 ‘강화지역 특화작물 기후정보 활용 사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도권 기상청과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강화군 재배농민과 등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는 개발사로 참여한 케이웨더가 ‘사용자 맞춤형 기후정보서비스’의 검증·보완된 자료를 소개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지난 2013년부터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생산성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사용자 맞춤형 기후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발사인 케이웨더에 따르면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사용자 맞춤형 기후정보서비스’는 강화지역 특화작물 순무와 고구마 생산자를 대상으로 생육시기별 주요 영향 기상요소, 최적 수확시기 및 토양수분, 지중온도, 병해충 예측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농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단기간 고구마 재배 위험기상요소 등을 제공해 활용성을 향상시켰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김용관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강화군 고구마 재배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특화작물인 강화속노랑고구마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밤고구마와 달리 속이 노랗고 당도가 높으며 소화도 잘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 건강식, 미용식, 무공해 식품으로 각광받아 왔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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