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4 18:34:38

날씨경영스토리(386) 찬바람 분다...편의점 호빵·군고구마 등장
편의점 업계 겨울간식 출시 2주 앞당겨...예년보다 이른 추위 탓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편의점 업계가 호빵, 군고구마 등 겨울 간식 출시를 앞당겼다.

 

한 대형 유통업체가 자사 편의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서울의 최저기온이 15℃ 이하로 떨어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따뜻한 먹거리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0%~255%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조리면이(255.1%) 가장 큰 폭으로 매출이 늘었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86.7%, 녹차·곡물차·코코아 등 따뜻한 차 33.8%, 꿀물·캔커피·두유·한방드링크 등 온장고 음료 21.7%, 컵라면 19.8% 순으로 매출이 늘었다.

 

아울러 겨울철 판매가 급증하는 립케어 상품(42.9%), 마스크(34.6%), 스타킹(24.9%), 핸드크림(23.6%) 등 보온·보습 뷰티 상품과 감기약(19.6%)도 잘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군고구마를 2주 앞당겨 선보이게 됐다”며 “겨울철 편의점을 찾는 고객을 늘리고 다른 상품의 구매로 이어지도록 해 동절기 가맹점 매출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편의점 업계는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군고구마와 호빵은 물론 군감자, 유명 어묵 브랜드의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