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0 08:11:50

“마른 장마에 물놀이 방수용품, 물 만났네”
휴대폰 방수 케이스 판량, 전년 대비 125% ↑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장마 대비 상품 대신 물놀이, 레저 등 야외활동을 위한 방수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장마철인데도 비가 오지 않고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예년에 비해 물놀이를 위한 방수 관련 상품을 찾는 손길이 크게 늘고 있는 것.
 
패션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대표 김기호)가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판매된 방수 관련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수욕장이나 실내 워터파크 필수품인 스마트폰 방수 케이스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67% 늘었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제품은 전년 대비 102%, 전월 대비 81% 증가했다.
 
방수 아웃도어 상품도 ‘마른 장마’ 덕을 보고 있다. 보통 장마철에는 야외활동을 위한 아웃도어 상품의 판매가 주춤하지만 올해는 마른 장마로 인해 오히려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 최근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장마용품 대신 물놀이 위한 방수제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사진 제공 = 아이스타일24>
 
이 업체의 제품 중 레저·아웃도어 방수 바람막이의 경우 판매량은 작년 대비 87%, 전월 대비 153% 증가했다. 여름용 바람막이는 땀 흡수 기능이 탁월하고 방수 기능까지 갖춰 갑작스런 비에 대비할 수 있다.
 
방수 등산모자의 판매량도 전년 대비 650%, 전월 대비 57% 늘었다. 방수 등산모자는 찌는 무더위 속에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우천 시 방수 커버를 활용해 비를 막을 수 있어 여름철 야외활동에 제격이다.
 
아이스타일24 뷰티/리빙 담당 김혜란 MD는 “7월 내내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장마 관련 상품을 찾기보다는 무더위에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과 관련한 방수 아이템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바깥 온도가 30℃가 넘는 폭염 시에 야외활동, 물놀이를 즐길 때에는 땀과 물에 젖지 않는 방수 기능과 함께 자외선 차단, 쿨링 소재 등 제품의 기능을 꼼꼼히 따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타일24는 이달 말일까지 ‘물놀이 용품 특급 할인 기획전’을 진행해 관련 용품을 최대 46% 할인해 판매한다.

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lotusflower@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