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1 16:02:27

서초구, 고속터미널·어린이집·학원 '공기질' 집중 점검
다중이용시설 33곳 오염도 측정 후 기준 미달 시 과태료 부과


서울 서초구는 8월까지 쾌적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 실내 오염도 검사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지역 내 실내공기질 관리대상 다중이용시설이다. 이용자·민원이 많고, 시설군별 오염도 검사주기가 도래한 시설로 서울고속터미널 대합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학원 등 33개소가 대상이다.

서초구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 시설군별 필수 측정항목을 정하고 자가측정이행여부, 법정교육이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만약 관리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개선명령과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20년 다중이용시설 총 30개소를 불시 점검해 유지기준을 초과한 학원 1개소에 대해 개선명령과 과태료 25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기질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는 실내공기질 관리 지원시스템 '그린서초 프로젝트'를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케이웨더, 카이웨더 지속발전센터 등이 참여한 '그린서초 프로젝트'는 영유아 보육시설, 노인·장애인 복지관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 359개소를 대상으로 한 공기질·위생 관리 사업이다.

서초구는 케이웨더의 IoT 공기질측정기로 1분 단위 실내공기질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환기시설 점검·환기청정기 설치, 코로나19 예방 방역·전문컨설팅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실내 환경을 관리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뿐만 아니라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서초구)

온케이웨더 온라인뉴스팀 content@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