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날씨뉴스 > 오늘(금) 중부, 더 더워…충청이남, 비

오늘(금·14일) 중부지방은 어제(목·13일)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덥겠지만, 충청이남은 비가 오면서 상대적으로 선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이남에서 비가 내리겠고, 비는 아침에 충남내륙과 호남서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때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 남해안 10~20mm, 전남과 영남 5~10mm이다.

낮 최고기온은 중부지방은 서울 30℃, 수원 춘천 31℃로 어제보다 높겠지만, 남부지방은 대구 24℃, 부산 23℃에 머물러 선선한 하루가 예상된다.

한편 다음주부터는 장마가 시작되겠다. 장맛비는 월요일(17일) 중부지방부터 시작되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수요일(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장마전선이 느리게 이동하면서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