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내일(1일·월)은 중북부로 약간의 비가 오겠고, 비가 오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더위가 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외 지역은 여름 더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1일·월)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북부로 새벽한때 비가 오다 그치겠고, 충청도는 흐리다 점차 개겠다. 그 밖의 전국은 점차 하늘이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9℃, 낮 최고기온은 21~30℃로 수도권의 경우 서울 24℃, 인천 21℃로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그 외 지역은 30℃ 안팎까지 올라 여름 더위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자외선 지수가 전국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또 수도권과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오존의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다. 

*(초)미세먼지 예보 

-WHO 기준 : 전국 '보통'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서해와 동해상으로 비가 오다 그치겠고, 물결은 0.5~1.5m로 잔잔하게 일겠다. 

화요일(2일)과 수요일(3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와 전북 지역에 비 소식이 있겠고, 비가 오는 지역은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후에는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날이 더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