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수) 오후 4시 현재도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11일·화)부터 오늘까지 서울 13.5mm, 문산 23mm의 비가 내렸다. 남해는 32mm의 다소 많은 비가 왔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서부지방의 비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무렵 사이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와 경북북부 일부 지역은 자정을 전후해 그칠 전망이다. 호남지방은 늦은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13일·목)은 전국이 흐린 후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부터는 기온도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내일 서울 28℃로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올라 더위가 예상된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인 만큼 내일도 더위에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남해와 동해상에는 흐리고 한때 비가 오겠고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잔잔하게 일 것으로 보인다.
날씨가 내일부터 다시 더워지면서 금요일(14일)에서 일요일(16일)까지 서울의 낮 기온이 30℃ 가량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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