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오늘(6일·목)도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30℃를 넘나드는 한여름 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오늘 오후 4시 현재 경북내륙과 충북 일부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대기 하층에는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는 반면, 상층으로는 찬 공기가 지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내일(7일·금)도 강원영서와 전북동부를 중심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 대전·광주 19℃ 등 전국이 14~20℃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 대전 31℃, 대구 28℃ 등 전국이 20~31℃의 분포로 오늘만큼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주말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고, 다음 주 화요일(11일)과 수요일(12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낮더위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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