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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세 번째 절기, 망종인 어제(5일·수)는 불볕더위를 보였다. 내륙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내외까지 올랐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6일·목)도 서울 31℃, 대구 30℃ 등 내륙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내외까지 올라가 더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릉은 21℃로 상대적으로 선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 늦은 오후부터 저녁사이에 내륙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되는 양은 5mm내외로 많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 사는 사람은 야외활동 계획한다면 작은 우산 하나 챙기는 게 좋겠다.

 

현충일인 오늘부터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진다. 오늘부터 이번 주말까지는 계속해서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에는 오늘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것만 제외하면 다소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화요일(11일)에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날에는 가끔 구름만 많을 전망이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자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