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도 불고 가을색이 점점 짙어지면서 큰 더위는 없지만 그래도 낮에는 강한 햇볕에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25일‧수)에 이어 내일(26일‧목)도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27℃, 대구는 26℃를 기록하는 한편,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일교차는 10℃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해가 지고 나서는 얇은 옷차림 대신에 두꺼운 옷차림으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기 바란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25일‧목)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들겠다. 이에 따라 전국에 구름만 많이 끼겠고, 제주도는 저녁부터 점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 WHO 기준 : 전국 ‘보통’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 인천 19℃, 수원‧대전‧청주 16℃, 춘천 15℃, 광주‧대구 17℃, 전주 16℃, 부산 20℃, 제주 21℃, 속초 17℃, 강릉 15℃, 울진 16℃, 울릉도 18℃, 백령도 13℃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 27℃, 인천‧춘천‧대전‧청주 26℃, 광주‧전주‧부산 27℃, 대구‧제주 26℃, 속초‧울진 25℃, 강릉‧울릉도 24℃, 백령도 23℃를 보이겠다.

내일 서해와 동해상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남해상으로는 비 소식이 있어 참고 하셔야겠고, 바다의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게 일겠다.

이번 주 후반에는 곳곳에 비 소식이 있다. 금요일(27일)에는 전국에 흐린 날씨와 함께 강원도와 경기 동부, 충청도와 남부지방까지 비가 내리겠고, 주말인 토요일(28일)에도 강원도와 경상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주호 온케이웨더 기사�戮뵀� osw4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