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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인사동 길 ⓒ박선주
29일(수) 오전 11시 현재 전국이 흐리고 안개가 낀 곳이 많은 가운데 동해안과 경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기온은 서울 16.3℃, 전주 17.5℃, 대구 22.8℃, 강릉 24.1℃의 분포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강원영서지방에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이라며 “충청과 전북북부·경북북부 지방은 오후부터 저녁사이 한때 비가 조금 오겠다”고 예보했다. 그 밖의 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북부·경북북부 지방에 5㎜미만으로 다소 적겠다.
낮 기온은 서울·인천 18℃, 대전·전주 22℃, 대구 28℃, 강릉 26℃ 등으로 예상된다.
▲ 주요 도시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이어 케이웨더는 “오늘 오후에는 박무가 끼는 곳이 많겠고, 밤에는 서해안부터 안개가 시작돼 내일(30일·목) 내륙에 안개가 짙게 낄 것”이라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요망했다.
30일(목)과 31일(금)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6월 1일(토)은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고 그 밖의 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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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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