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4일‧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에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며 늦더위가 계속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중부지방은 점차 흐려지겠고, 서울, 경기, 강원영서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되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내일과 모레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낮겠으나 모레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귀경객들은 사전에 운항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좋음’

- WHO 기준 : 전국 ‘보통’

낮 최고 기온은 서울‧수원‧청주‧제주 27℃, 인천‧춘천‧울진 26℃, 대전‧전주‧속초 28℃, 광주‧대구 29℃, 강릉 25℃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가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다음 주 목요일(19일)까지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대체로 맑겠고, 늦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