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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수)도 맑은 하늘을 기대하긴 어렵겠다. 중부와 남부 일부지방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낮 동안에도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지방은 아침부터 오후사이에, 충청·전북북부·경북북부지방은 오후부터 저녁사이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다.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 대전·광주·부산 23℃, 대구 27℃ 등 전국이 19~27℃의 분포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내일(30일·목)과 모레(31일·금)는 제주도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글피(6월 1일·토)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전망된다. 그 밖의 지방은 구름만 다소 지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일부터는 낮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