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내일(10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방에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서해상으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으나,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은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9~10일)

- 서울. 경기, 강원영서 : 40~70mm(많은 곳 100mm이상)

- 강원영동, 충청, 전북, 경북북부 : 20~50mm

- 전남, 경북남부, 경남, 제주도 : 10~30mm

아침 최저기온은 20℃에서 24℃, 낮 최고기온은 25℃에서 30℃가 되겠다.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사진제공=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0.5~2m로 일겠고, 남해상은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좋음’ 단계, 자외선 지수는 흐린 날씨로 인해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1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 12일은 강원영동과 충청이남,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지역은 15일 비가 내리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