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13일·월)은 비소식이 없이 가끔 구름만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충청이남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6℃로 어제보다 3~4℃ 가량 높을 전망이다. 대구는 32℃까지 올라 한여름 더위가 예상된다. 한낮 더위와 일교차가 큰 날씨에 건강 잃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반면 동해안지방은 차가운 동풍이 유입되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낮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5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오늘 우리나라는 제주남쪽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내일(14일·화) 늦은 밤부터 모레(15일·수) 아침 사이에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금요일(17일) 밤에 남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토요일(18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된 뒤 그치겠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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