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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목) 내리기 시작한 비는 지난 밤 전국으로 확대됐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관계자는 “어제부터 오늘(10일·금)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20~50mm, 남해안과 제주도 40~80mm, 많은 곳은 120mm이상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상했다.
오늘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엔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와 남해전해상에서 최고 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전해상에서는 최고 3.0m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늘 아침까지는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에는 비소식이 없는데다 기온도 올라 나들이하기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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