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화) 서울의 낮 기온이 26℃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런 초여름 더위는 내일(8일·수)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 낮 최고기온 서울 25℃, 대전과 광주가 27℃로 예상된다. 동풍기류의 유입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던 동해안지방도 강릉 26℃, 울진 25℃ 등으로 더울 것으로 보인다.
글피(10일·금)에 낮 기온이 약간 떨어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25℃에 가까운 초여름 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또 낮에 기온이 많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으로 클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게 좋겠다.
오후 4시 현재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9일·목) 밤 늦게부터는 충남과 호남,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글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글피 늦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칠 전망이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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