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4일·월) 아침에도 가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서울의 아침 기온이 7℃로 오늘(13일·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낮 기온은 20℃까지 높게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좋겠다. 여기에 안정된 고기압 영향권에서 안개가 짙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 하늘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안개와 큰 일교차에만 유의한다면 단풍 즐기기 무난한 날씨가 되겠다. 시월도 중순에 접어들면서 단풍 물결도 빠르게 번지고 있다. 중부 대부분 지방과 남부 일부 지역으로는 첫 단풍이 모습을 드러냈고, 설악산과 오대산은 단풍이 절정이다. 이번 주말에는 단풍을 즐기러 가면 좋을 것 같다.

이번 예보기간 내내 대부분 지방이 구름만 다소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때 이른 가을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 다음 주부터는 추위가 누그러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