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금)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도와 경북북부지방에만 오후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번 주의 잦은 소나기는 우리나라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물렀기 때문인데 오늘은 찬 공기의 중심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강원도와 경북북부지방에만 오후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며 “곳에 따라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로 내다봤다.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 활동하기 좋을 전망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 대전 20℃, 광주 21℃, 대구 23℃ 등 전국이 14~23℃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주말에는 상층의 찬 공기가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대기불안정 상태가 해소될 전망이다. 따라서 주말 내내 전국에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 낮 기온도 20℃를 웃도는 곳이 많아 야외활동 즐기기에 무척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이 25℃ 안팎까지 올라 한낮에 조금 덥게 느껴질 전망이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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