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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목)도 어제처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예보됐다. 동해안 지방은 동풍기류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일  “우리나라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물러 있는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상하층간의 기온차로 인해 대기가 불안정해지겠다. 때문에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중부와 경북 내륙 일부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동해안지방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내륙과 동해안 모두 5mm 내외로 많지 않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 춘천 17℃, 광주와 대구 19℃ 등 전국이 9~19℃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서 1.5~3.0m로 약간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0m로 비교적 잔잔하겠다.

 

내일(3일·금)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예보가 있다. 이번 주말은 맑고 따뜻한 날씨가 예상돼 나들이 가기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