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오늘(24일·수)과는 달리 내일(25일·목)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새벽 6시경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 지방부터 시작해 출근시간대 중부전역에서 비가 예상된다. 서울은 오후 3시경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이 다 그치겠지만, 전북과 경남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 대부분이 5~20mm, 전남과 경남, 강원영동이 5mm미만으로 적겠지만,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중부산간으로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으니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내일 낮최고기온은 서울 12℃, 대전 15℃, 부산 18℃, 대구 21℃로 오늘보다 낮아 다소 쌀쌀할 전망이다.
한편 강원도와 경북은 모레(26일·금)도 비가 조금 내리겠고, 다음주 월요일(29일)에는 또 다시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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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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