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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화)은 전국에 봄비 소식이 있다.
23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도,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의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3일 “오늘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전 제주도와 전남 남서해안에 내리고 있는 비는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면서 “특히 전남·경남·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남부지방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23일~24일)
▶서울·경기·강원 : 10~20mm
▶충청·전북·경북 : 20~50mm
▶전남·경남·제주 : 40~80mm (많은 곳 제주도 산간, 남해안 120mm이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 광주·대구 11℃, 부산 13℃, 제주 17℃ 등 11~19℃로 어제보다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전해상(남해서부앞바다 제외), 동해 전해상(동해중부앞바다 제외)에서 오후에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가 예상된다.
한편 케이웨더 주간예보에 따르면 비는 내일(24일)은 오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모레(25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 동안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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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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