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우인 오늘(20일·토) 풍년을 기원하는 봄비가 내렸다. 내륙 일부지방은 4월 말에 접어든 오늘 눈이 내리면서 관측이래 가장 늦게 눈이 내리기도 했다. 휴일인 내일(21일·일)은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전망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비는 오늘 늦은밤에는 모두 그치면서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이 종일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며 "낮기온도 오늘보다 4~5℃가량 올라 포근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3℃, 대전 2℃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낮에는 서울 15℃, 전주 17℃, 부산 17℃로 크게 오를 전망이다.
한편 화요일(23일)과 수요일(24일) 오전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주춤하긴 하겠지만, 꾸준히 오르면서 점차 따뜻한 봄날씨를 되찾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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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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