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우에 비가 내리면 풍년이라는 속담에 맞춰, 때마침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현재(06시 기준)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지방에서 내리고 있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간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비는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된 뒤 낮에 북서쪽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다 그치겠다"며,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경기 강원영서 5mm미만, 그 밖의 지역 5~20mm"라고 예보했다.
다만 강원산간은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고, 일부 동해안은 늦은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 때문에 낮기온이 오르지 못해 서울 11℃, 대전 11℃, 광주 11℃, 대구 12℃ 등 어제보다 4~5℃가량 낮겠고, 아침과 별 차이가 없겠다.
휴일인 내일(21일·일)은 기온도 오르고 하늘도 대체로 맑아서 나들이 하기 좋겠고, 화요일(23일)과 수요일(24일) 오전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fallinginhjy@onkweath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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