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토)은 봄향기가 가득한 주말이 되겠다. 따뜻한 봄날에 봄꽃들이 앞 다퉈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한낮기온이 서울22℃, 광주24℃, 대구 25℃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를 웃돌면서 어제(12일·금)보다 10℃이상 크게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동해안에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에 봄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영남과 제주도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불씨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겠다.
내일(14일·일)은 새벽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시 떨어지겠다. 중부지방은 오전 중 비가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비가 그치고 난 후에는 서쪽지방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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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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