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9일·화)은 전국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데다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해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낮 기온은 서울 9℃, 광주 14℃, 대구 15℃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영동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은 중국 중부내륙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중북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서울 경기 및 강원영서지방은 오후 한때 비(강원산간은 비 또는 눈)가 조금 내리겠고, 그 밖의 중북부 지방에서도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미만이며, 강원산간은 1cm의 적설이 예상된다.
한편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을 따라 우리나라 상층을 통과하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목요일(11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 한때 중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평년기온을 밑돌며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말(13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대부분 지방에서 20도 안팎을 보이겠다.
|
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