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눈은 그쳐가고 있지만 찬바람과 함께 추위가 찾아왔다. 오늘(7일·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2.2℃까지 떨어졌다.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기록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낮 기온 전국이 10℃안팎에 머물겠으며, 찬바람이 계속 불면서 종일 쌀쌀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에 강풍주의보가,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해안지방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눈과 비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으로만 오늘 아침까지 내리다가 그치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되찾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주 내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예상되는 가운데 8일(월) 밤부터 9일(화))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또한 9일(화) 낮 한때 중부지방에는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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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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