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화)는 비가 내리면서 쌀쌀했지만, 오늘(3일·수)은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15℃로 어제보다 7℃가량 높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그 밖의 남부지방도 20℃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대기 중의 습도가 높아지고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중부내륙지방과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내일과 모레는 서울의 낮 기온이 20℃ 안팎까지 크게 올라 따뜻하겠다. 이번 주말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케이웨더 예보센터는 “5일(금) 늦은 밤에 서해5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6일(토)에는 전국으로 확대돼 많은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7일(일) 새벽에는 중북부지방에 비·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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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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