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토)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던 빗방울은 점차 그치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도는 맑은 하늘을 보이는 가운데 강원영동과 충청이남 지방은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비는 오늘(31일·일) 아침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낮 동안에는 전국이 맑은 하늘을 보이면서 나들이하기 무난하겠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한낮에 서울은 13℃, 대전 14℃, 대구 16℃, 부산 15℃, 강릉 10℃까지 오르겠다. 다만, 아침과 낮의 큰 일교차가 커 체온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서울을 포함한 중부 일부지방과 영남, 제주도 산간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경북 일부지방은 열흘째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산불이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잔잔하게 일겠다.
케이웨더 예보센터는 “당분간 예년기온과 비슷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 2일(화)에는 중부지방에, 5일(금)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
이예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