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금·29일)은 다소 쌀쌀한 날씨가 전망된다. 아침기온도 수원 -1℃, 춘천 -4℃ 등 중부지방 중심으로 영하로 떨어지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은 낮 기온 서울 10℃, 대전 13℃, 광주 14℃, 대구 16℃ 등 어제(28일·목)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평년기온을 밑돌 것"이라고 예보했다.
대기의 메마름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어제 서울과 경기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확대된데 이어 오늘 새벽 4시를 기해 경기도 대부분 지역과 강원영서 일부지역으로도 건조주의보가 확대됐다. 여기에 오늘은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다. 특히 서해안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화재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토요일(30일) 밤~ 일요일(31일) 새벽사이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방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다. 그 외에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도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월요일(1일)에도 밤늦게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화요일(2일) 전국으로 확대됐다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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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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