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27일·수)은 활동하기 한결 수월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꽃샘추위가 풀리고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일 전망이기 때문. 매화·산수유·벚꽃 등 봄꽃의 개화도 점차 속도를 낼 것 같다. 내일 한 낮 기온은 광주·전주 17℃, 대구 18℃까지 올라 오늘보다 4~5℃가량 높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 강릉 5℃, 대구 3℃를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 속초·청주 15℃로 전국이 1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해가 진 뒤엔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오후 5시 현재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으나 충청도와 제주도는 높은 구름이 많이 끼어 있다.
▲예상일기도<오후 3시 발표>
내일도 계속해서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제주 남쪽 먼 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흐린 후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상도 일부 지역과 제주도산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기가 점점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31일(일)부터 1일(월) 사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점차 흐려져 중부지방에 비가 올 전망이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