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날씨뉴스 > 오전 11시 제주서부앞바다 풍랑주의보 해제

이로써 오전 11시 현재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남쪽먼바다에만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오늘(25일·월) 오후까지 서해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민간상업체 케이웨더에는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 동해중부 먼바다에 파고가 2.0~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했다. 서해 앞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도 1.5~3.0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는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앞서 오전 8시 30분 강원북부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오늘 우리나라는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늦은 오후 까지 눈이 오다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진 곳이 많아 추웠다. 낮에도 어제와 비교해 기온이 낮아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