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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금) 아침 공기는 차가웠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빠르게 올랐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입고 벗기 편한 옷을 여러 겹 입는 게 좋다고 한다. 내일(16일·토) 아침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에 복사냉각 효과로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맑은 날씨에 따뜻한 봄볕이 내리쬐면서 포근한 기운이 들겠다. 한낮에 전국이 10℃를 웃돌며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고 내일도 강원도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불을 포함한 화재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토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일요일(17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18일(월) 아침에 경기서해안부터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에도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오후4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새벽에서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6시 위성영상<=자료 기상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 강릉 5℃, 대구 3℃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강릉 14℃, 대구 16℃가 예상된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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