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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금) 아침도 맑은 날씨에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복사냉각으로 인해 내륙지방은 영하권으로 떨어진 곳이 많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팀에 따르면, 오늘(금)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최고 기온은 서울 12℃, 대구는 16℃까지 오르겠다. 이는 어제보다 2~4℃가량 높은 기온이다.

 

한편 케이웨더 예보팀은 “3월 하순 초반은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강한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후반부터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시 기온이 올라 포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은 3월에도 기온의 변동폭이 큰 변덕스러운 날씨가 예상된다.

 

오늘 밤부터 내일(16일·토) 아침사이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 먼바다에서 2.5m까지 다소 높게 일겠다. 그밖의 해상은 0.5~2.0m로 일겠다.

주말인 내일(16일·토)부터 기온은 오름세를 보여 주말 내내 포근할 전망이다. 17일(일) 오전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18일(월) 아침에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정효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hjcrazy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