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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목)은 한낮에 따스한 햇볕이 내리쬈지만 바람이 불면서 쌀쌀했다. 내일(15일·금) 아침까지는 반짝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 대전 -3℃ 등 -4~5℃의 분포로 평년기온을 밑돌아 반짝 추위가 나타나겠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 대전 13℃ 등 4~15℃의 분포로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날씨는 전 해상에서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를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서 0.5~2.0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주말에는 아침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겠고, 낮 기온도 평년기온을 웃돌아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7일(일) 오후 제주도와 전남 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18일(월) 아침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예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yeji@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