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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수) 오후 5시 현재 전국에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며 “내일(14일·목) 아침까지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쌀쌀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내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2℃로 오늘(13일·수)보다 6℃가량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모레(15일·금)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주말(16일·토)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영상권을 회복할 전망이다.
한편 동해안 지역은 어젯밤 시작된 눈이 계속되고 있다. 이 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 지방은 5~10cm, 산간 20cm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겠다. 경북 동해안은 1~5cm가 예상된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17일(일) 오전 제주도와 전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이 비는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된 뒤 18일(월) 오전 중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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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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